[유·초, 어·초 이음교육에 대해 아시나요?]
이음교육은 유치원·어린이집의 유아가 초등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교류와 교육과정 연계를 추진하는 정책입니다. 최근에는 참관·견학을 넘어 교원학습공동체, 공동수업, 학교·학년 교육과정 반영 등으로 운영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 현장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효과성 검증 없이 학교·학년 교육과정에 반영되도록 의무화되면서 초등교육과정의 자율성이 침해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동활동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관별 지도·인솔 책임, 공제 적용 및 교원 보호 기준이 불명확하며, 새로운 행정업무로 초등교사에게 주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은 교육부와 연수 운영기관에 공문/연락 등을 통해 다음 사항을 요구하였습니다.
-초등 현장의 의견수렴과 정책 효과성 충분 검토
-연계형 이음교육 확대 및 교육과정 반영 전면 재검토
-학교와 교사의 자율적 참여 원칙 명시
-기관별 안전관리 책임과 사고 처리·공제·교원 보호 기준 마련
-연수의 유아교육 편중 개선과 예산·자료 공개
또한, 유치원교사노동조합과도 협의하여 각 학교급 교육과정의 자율성 침해, 교사의 행정업무 증가, 공동활동 중 책임 소재 불명확 등의 문제에 대해 우려를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초교조는 유·초 연계의 교육적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충분한 현장 검토 없이 교육과정 반영이 의무화되어 업무와 책임이 교사 개인에게 전가되어서는 안 됩니다.
조합원 선생님들께서도 이음교육 정책과 현장 운영 상황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 강요, 교육과정 자율성 침해, 추가 업무 부과 또는 안전·책임 관련 혼선이 발생한 경우 초교조 홈페이지 공식 상담게시판을 통해 제보해 주십시오.